최근 서울 양재에 있는 AT센터에서 있었던 농업박람회 참관 시 받았던 '국립농업박물관 방문 이벤트'권을 사용하기 위해, 그리고, 그 당시 처음 알게 된 국립농업박물관이라는 곳에 가보기 위해 집에서 나왔습니다. 어제까지는 비가 많이 왔었지만, 오늘은 아주 맑은 날씨여서 나들이하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국립농업박물관
위치 및 운영 시간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
* 관람시간
- 전시관 : 10:00 ~ 18:00 (입장마감 17:00)
- 어린이 박물관 : 회차운영 10:00, 11:30, 13:40, 15:10, 16:4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하고 다음날 평일이 휴관
박물관과 가까운 지하철역은 1호선 화서역과 1호선 수원역으로, 지하철을 타신다면 해당 지하철 역에서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관람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하여 방문을 하셨습니다.
주차장도 넓게 준비되어 있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1호선 화서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서 화서역에서 내렸습니다.
화서역 주변에는 "스타필드 수원"이 있어서, 거기로 가시는 분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6번 출구로 나가야 해서, 왼쪽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좌측의 5번, 6번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쭉 걸어갑니다.
6번 출구 방향으로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길을 따라 이동하면 버스 정류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21번 마을버스를 타면 됩니다.
21번 버스를 타고 "웃거리.힐스테이트수원테라스" 역에 내려서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가면 도착입니다.
횡단보도를 2번 건너서 대각선으로 건너면 국립농업박물관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정표를 따라서 입구로 걸어갑니다. 날씨가 너무 맑고 좋아서 걷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입구에 주차장이 넓게 준비되어 있어서, 그냥 차를 가져올 걸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박물관
좌측에 국립농업박물관 북문 입구가 있으니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종합 안내 키오스크가 있어서 박물관에 대한 관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 9월 3일 ~ 12월 12일까지 상설전시관(농업관 2관)이 휴관이라는 안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추후 관람 예정이시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에는 자동화된 농업 설비에서 채소를 키우는 실험실 같은 것이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환경제어시스템을 기반으로 식물이 자라는 것을 모니터링하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내려오다 보면 좌측에 안내데스크가 보입니다. 실제 관람을 위한 입구입니다.
* 국립농업박물관 방문 이벤트 사은품
일단 저희의 관람 목적 중 하나가 농업박람회에서 받은 사은권으로 기념품을 받는 것이었기 때문에 즉시 안내데스크로 이동했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매우 친절하게 사은권을 기념품과 교환해 주셨습니다. 기념품 교환 시에는 연락처 정보를 적게 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기념품은 대단한 것은 아니고, 어디 놀러 갔을 때 작게 바닥에 깔 수 있는 돗자리를 주셨습니다.
추가로, 요즘 "만개의 시간"이라는 전시 관람 후 해당 후기를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착순이기도 하고 기념품이 컵받침이다 보니, 저는 따로 이벤트에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 식물원
첫 관람으로 식물원을 관람했습니다.
식물원은 여러 가지 구역으로 나눠져 있어서 나름 볼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식물원의 특성상 시원하지는 않고 약간 따뜻한 온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큰 수조도 있어서 물고기들을 같이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재크와 콩나무를 테마로 한 포토존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생긴 선인장도 눈에 띄네요.
한 바퀴 돌면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 곤충관
2층에 다다르면 곤충관이 있는데, 실제 애벌레나 하늘소 같은 곤충을 만져볼 수도 있고, 수집되어 있는 특이한 곤충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농업관1
곤충관을 나와서 농업관1로 이동했습니다. 농업관1은 주로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농업 기술의 발전을 차례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그래픽 디스플레이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양한 농기구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배웠던 빗살무늬 토기부터 쟁기, 이양기, 콤바인, 탈곡기까지, 오래된 농기구부터 현대의 최신화된 농기구 및 자율주행 트랙터까지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농업관2
농업관2는 입구에 안내되어 있는 것처럼, 12월 중순까지 휴관입니다. 개관은 12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농업관2에는 주로 농업과 관련한 가축이라는 테마로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어린이 박물관
어린이들이 농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농업 박물관이 따로 존재하고 있으나, 별도로 예약을 하고 입장을 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저희는 따로 예약을 하지 못해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국립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제가 확인했을 때, 평일에는 남은 자리가 많은데, 주말은 11월 말까지 매진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확인해서 예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namuk.or.kr/sites/child/index.do
K2WebWizard
And everyone hopes to be free from the Internet
www.namuk.or.kr
* 만개의 시간
별도의 공간에 연꽃잎 모양의 종이에 색칠을 하고, 예쁘게 색칠한 연꽃을 붙이는 곳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 것으로 보였습니다. 뒤쪽에 복도까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식문화관
본관에서 나와서 식사를 위해 교육동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고, 교육동 1층으로 내려오면 식문화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식에 대한 소개 및 음식들의 보관 방법과 지역에서 유명한 식사 메뉴를 그래픽 인터렉션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생각
우연하게 농업박람회를 참관하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얻은 정보로 국립농업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사은품의 힘으로 국립농업박물관에 방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첫 주말이라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지는 않으셔서 쾌적하게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으로, 아이들과 와서 우리나라 농업에 대해 함께 보고 배우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내 관람을 마치과 밖으로 나오면 넓게 펼쳐 저 있는 잔디밭과 나무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뛰놀기에도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농업관2가 아직 휴관 중이라서 아쉬운 점은 있었으나,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올만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추후 12월 13일 이후 다시 한번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교육동에 별도의 편의점과 식당이 있어서 식사를 했는데, 식사와 관련한 포스팅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국립농업박물관 푸드코트 점심 식사 후기_돈까스_어묵우동_중국산김치
수원시 국립농업박물관 푸드코트 지난 주말에 아이와 함께 국립농업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내린 후 맑은 날씨에 나들이라서 아이도 무척 신나 했습니다. 관람 중 12시 반이 넘어서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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