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7일_손에잡히는경제_트럼프대선당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 금융시장의 반응

•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금융시장이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들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특히 테슬라 주식이 15%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도 트럼프 당선 소식 이후 7만 5천 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중요한 자산으로 인정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2기 동안 미국 정부의 자산에 비트코인이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달러 환율도 크게 상승해 1,400원을 넘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 비용이 증가해 기업들이 투자를 줄일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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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조세 정책 : 법인세 인하와 관세 인상

• 트럼프 대통령은 법인세를 낮추고, 대신 다른 나라에서 들어오는 물건에 대한 관세를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물건을 생산하는 기업의 법인세를 15%로 낮춰 미국 내 생산을 촉진하려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반면,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제품에는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세우도록 유도하고, 미국 내 일자리도 늘리려는 것입니다. 
• 법인세가 낮아지면 미국 기업들은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어, 이는 더 많은 투자와 고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세가 높아지면 수입 제품의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물가 상승의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러한 부담을 미국 내 생산 증가로 상쇄하려고 하지만, 실제 효과는 불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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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산업 정책 : 화석연료 지원과 IRA 개정

• 트럼프 대통령은 화석연료와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려는 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는 반대되는 방향입니다. 트럼프는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을 늘려 미국이 에너지를 자급자족하고 수출국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는 국제 유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 또한 트럼프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폐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법을 "신종 녹색 사기"라고 부르며 폐기를 주장하지만, 이를 완전히 없애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 법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전면 폐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일부 조항을 수정하거나 시행을 지연시키는 방식으로 법안의 영향을 줄이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재생에너지 산업에 불확실성을 가져오고, 향후 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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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대외 정책 : 미국 우선주의와 중국 압박

•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은 "미국우선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동맹국들에게 더 많은 비용을 부담시키고, 나토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도 줄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나토 동맹국들에게는 국방비를 더 부담하라고 요구할 것이며, 미국이 제공했던 방위 지원에 대해 더 많은 재정적 기여를 요구할 것입니다. 이는 유럽 국가들 간의 방위 협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경제적 디커플링(탈동조화)을 본격화하고, 모든 영역에서 중국과의 교류를 제한하려 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첨단 기술 중심으로 중국을 제재했던 것과 달리, 트럼프는 더 강경하게 접근하려는 것입니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에서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내 제조업을 부흥시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 합니다. 이러한 정책은 글로벌 공급망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트럼프는 동맹국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미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비즈니스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맹국들에게 방위비를 더 부담하게 하고, 경제 협력에서도 미국의 이익이 최우선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줄일 가능성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트럼프의 대외 정책은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역할을 줄이고,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