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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맛있다

종로구 낙원동 돼지국밥 골목 맛집_합천돼지국밥

by handeconomy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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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역/탑골공원/낙원상가 돼지국밥 맛집 합천돼지국밥

 

지난번 낙원동 돼지국밥 골목에 있는 전주집에 방문해서 맛있게 국밥을 먹은 기억이 있었는데요. 낙원동 돼지국밥 골목에 다른 맛있는 가성비 돼지국밥 맛집이 있다고 해서, 늦은 점심식사를 위해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합천돼지국밥

 

위치 및 운영 시간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18-3

- 영업시간 : 월 ~ 토 09:00 ~ 21:00, 휴게시간 15:30 ~ 16:30

- 대표번호 : 02-742-4142

 

위치는 지하철을 이용하면 5호선 종로3가역과 가깝습니다. 종로3가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도로 2분이면 도착합니다. 

탑골공원 바로 옆에 있어서, 어르신들이 장기를 많이 두시는 그곳 바로 옆에 있습니다.

 

낙원동 돼지국밥 골목 바로 초입에 있기 때문에 근처에만 가도 바로 딱 보이는 곳입니다.

입구에는 가장 잘 팔리는 메뉴에 대한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내부에 손님들이 모두 식사를 하고 계셔서 잠시 대기를 했습니다. 다행히, 저희 앞에 대기 손님은 없어서 5분 정도 대기 후 매장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음식을 만드는 주방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가봤던 전주집과 같이 매장의 크기는 크지 않았고, 벽면에는 많은 사람들이 적어 놓은 애정 어린 낚서가 많이 적혀 있었습니다.

늦은 점심 식사를 위해 오신 손님들이 많이 계셨고, 혼자 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일하시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자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메뉴

 

메뉴는 식사류, 안주류, 주류로 단순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사류는 기본 돼지국밥은 7,000원으로 이 동네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했습니다. 

옆에 앉아서 식사하시는 분들은 수육을 포함한 식사를 하셨는데, 저녁에 수육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각자 돼지국밥 1개씩 주문했습니다.

 

* 기본 반찬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깍두기와 김치를 먹고 싶은 양대로 떠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깍두기와 김치는 다른 국밥집에서 먹을 수 있는 살짝 매콤하면서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깍두기는 적당히 익어서 국밥과 딱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돼지고기의 느끼함은 잡아 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잠시 후, 깍두기와 김치를 떠 놓을 수 있는 반찬 접시에 간과 돼지 편육이 나왔고, 양파와 고추도 주셨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퍽퍽한 식감의 간을 좋아하지 않아서, 손을 대지는 않았지만, 편육은 야들야들한 맛있는 반찬이었습니다.

 

*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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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집의 국밥보다는 아담한 사이즈였지만, 1인분으로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뽀얀 국물 위에 고기가 푸짐하게 얻어져 있고, 피를 맑게 해 준다는 부추가 같이 얻어져 있었습니다. 돼지의 기름이 피를 탁하게 하면, 부추로 씻어주는 느낌입니다. 

 

테이블에 있는 다진 양념을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돼지 냄새나 잡내가 없이 돼지 머리 고기와 부속 부위가 적절하게 섞여 있고, 고기를 씹으면 부드러운 느낌의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추를 조금 더 넣어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 

 

기본 돼지국밥이 적당한 양으로 7천 원 정도라서 가성비가 좋아서, 주변 직장인이나 탑골공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자주 방문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국밥집들과 마찬가지로 노포 느낌은 강했지만, 매장의 관리는 그래도 잘 된 편이라서 부담 없이 들어가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밥과 같이 즐기기 좋은 생 양파를 많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근처에서 가성비 맛있는 국밥이 생각나시는 직장인이나, 근처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점심시간 피크 타임에는 손님들이 많다고 알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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