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10일_손에잡히는경제_금융시장충격_중국경기부양_전세보증보험_트럼프시진핑통화

어제 연중 최저가로 침몰했던 우리나라 금융 시장

• 어제 국내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코스피는 2.78% 하락하여 2360.58로 마감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5.19% 떨어져 627.01로 마감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이러한 하락은 정치적 불안과 글로벌 투자 기관들이 한국 시장의 비중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1조 1920억 원을 매도하면서 주식시장의 하락세를 더욱 가속화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도 원화가치가 달러당 1337원으로 떨어지며 하루 만에 17.8원 급등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 정부는 4300억 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와 외화 유동성 공급으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려 하고 있지만, 즉각적인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투자자의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응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https://www.etnews.com/20241209000402

정치적 혼란에 흔들리는 금융시장

728x90

---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

• 중국 정부는 경제 성장 둔화와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처하기 위해 14년 만에 "적당히 온건한 통화 정책"을 채택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사용된 표현으로, 금리를 과감히 인하하는 확장적 통화정책을 예고합니다. 2023년에 이미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한 중국은 내년에도 최대 40bp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중국의 이러한 정책 변화는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 부정적 양면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중국의 경기 부양이 한국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로 인해 한중 금리 차가 확대되면 원화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국내 기업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외부 충격에 대비하며 중국 경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시점입니다. 

https://www.sisanews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72

중국, 새로운 경기부양에 들어갔지만 … 전망은? - 종합시사매거진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보험 가입 기준 유지

• HUG는 전세금 반환 보증 관련 담보 인정 비율을 현재 90%에서 더 낮추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보증 가입 조건이 강화되면서 임대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HUG는 전세 사기와 깡통 전세 문제로 인해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작년에만 약 4조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담보 인정 비율을 80%로 낮추는 방안을 국회에 보고했으나, 임대인들과 세입자들의 반발로 당장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재 HUG는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1조 원 이상의 정부 자금을 지원받고, 채권을 발행해 부족한 자금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 제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빌라와 다세대 주택 등 비아파트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논의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41209n34776

HUG "전세금 반환보증 담보인정비율 하향, 현시점에선 검토 안 해" : 네이트 뉴스

반응형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통화

•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에서 펜타닐 문제와 대중 관세 정책을 논의했습니다. 그는 관세를 통해 미국 내 기업들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겨냥한 2018년의 긴급 수입 제한 조치를 예로 들며, 관세가 미국 기업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트럼프는 또한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의 교체 계획이 없음을 밝혀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려 했습니다. 그는 과거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정책에 불만을 나타냈지만, 이번 발언은 정책의 연속성을 보장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들은 향후 한미 관계와 무역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https://www.mk.co.kr/news/world/1119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