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0월 2일_손에잡히는경제_개인투자용국채_미국항만노조파업_일본총리경제정책

 

손에잡히는경제
2024.10.0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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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용 국채가 인기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 개인 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국민의 노후 대비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금융 상품입니다.
• 이 국채는 국가가 만기와 이자를 보장하는 매우 안정적인 상품이지만, 대규모 자금을 가진 기관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물량을 차지하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개인 투자자 전용 국채를 따로 발행하고, 세제 혜택을 제공하여 장기 투자 시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이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 정부는 10년물과 20년물을 합쳐 11월까지 1조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8월부터 청약이 미달되기 시작했고, 9월에는 그 성과가 더욱 저조했습니다. 9월에는 청약 미달로 인해 매달 2천억 원씩 발행하던 개인 국채의 발행 규모를 1500억 원으로 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청약액은 455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 기획재정부는 10월에도 1500억 원 정도 발행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이 금액이 모두 팔리더라도 11월까지 1조 원 발행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930020100002

기재부, 10월 개인투자용 국채 1천500억원 규모 발행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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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만 노조 파업에 따른 경제적 영향은?

• 미국의 항만 노조가 47년 만에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동남부의 여러 항만이 동시에 멈추면서 해상 운임이 상승하고 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동부 지역의 국제항만노조(ILA)가 임금 협상 결렬로 인해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동남부 해안의 36개 주요 항구에서 화물 선적과 하역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이 파업은 197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 노조는 임금 인상과 항만 운영의 자동화에 반대하고 있으며, 6년 동안 임금 인상을 77%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50%의 인상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하루 최대 50억 달러, 즉 6조 6천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930/article/6642123_36507.html

미국 항만노조, 동부서 47년 만에 전면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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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임 총리의 경제 정책은 소득주도 성장?

• 일본의 신임 총리 이시바 시게루는 전 기시다 내각의 경제 정책을 계승하면서도 분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30년간 지속된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하며, 물가 상승률을 초과하는 임금 상승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 그의 주요 공약 중 하나는 집권 후 2020년대 이내에 평균 시급을 1500엔으로 인상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일본판 소득주도 성장의 시작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이시바 총리는 엔화 약세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아베노믹스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이며,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 법인세 인상, 소득세 개편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금융소득 과세 강화는 일본의 새로운 금투세로 볼 수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1948_36445.html

역사 인식 온건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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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 미국의 기준금리는 왜 구간으로 표시할까?

• 미국의 기준금리는 단일 숫자가 아니라 상단과 하단의 구간으로 표시됩니다. 
• 예를 들어, 5%에서 4.75%와 같은 형식입니다. 이는 몇 년 전 제로금리로 떨어진 상황에서, 시장이 0.001%라도 금리를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 진짜 금리가 0으로 떨어지면, 시장에는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은 제로금리를 유지하되, 금리를 0보다 약간 높여 0.2%나 0.3%로 설정하여 마치 자기 부상 열차처럼 움직이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