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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잡히는경제/손에잡히는경제 요약

25년 4월 3일_손에잡히는경제_관세폭탄_유럽증시_일본AI지원

by handeconomy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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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폭탄, 한국 경제에 직격탄? 정부 대응과 숨겨진 속사정

  • 트럼프 행정부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무려 60여 개국에 기본 10% 관세를 때리고, 거기에 더해 국가별 '상호 관세'라는 무시무시한 녀석까지 장착했다는 소식인데요. 특히 우리나라는 총 25% 관세율이 적용되면서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미국 측은 우리나라의 대미 관세율을 50%로 '오해'하고, 방산, 통신,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관세 장벽'을 높게 쌓아 미국 기업 숨통을 조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사실 한국은 미국과 FTA 체결 후 대부분 품목을 무관세로 교역하고 있고, 평균 관세율은 1%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WTO 기준 평균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근거로 징벌적 관세를 매기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이게 현실이 된다면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 상품들이 휘청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 정부는 즉각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소집하고 외교 협상과 민관 합동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기업이 미국 내에서 생산하면 관세를 0%로 낮춰주겠다며 '미국 제조업 부흥'을 외치고, 현대차의 대미 투자 사례를 콕 집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 큰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제품 가격이 오르면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결국 미국 가계의 실질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예일대 연구소는 자동차에 25%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가계당 연간 약 300만 원의 실질 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 미국은 아직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관세 인상 전까지 상대국이 '성의'를 보이면 관세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요.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확대, 제3국을 통한 우회 수출 등 다양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적 중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속보] 트럼프, 한국에 상호관세 25% 부과…중 34%, 일 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등 주요 무역상대국들에게 최대 49% 상호관세를 적용한다고 공식 발표했

www.hani.co.kr


관세 공포에 돈줄 이동? 유럽 증시, 때아닌 훈풍

  •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미국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미국 자산에서 유럽 주식 ETF로 무려 15조 5천억 원이 쏟아져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작년보다 7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미국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휘청거리는 동안 유럽 주요 증시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로 스톡스 50 지수는 11% 이상 뛰었고,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국가별 지수도 5~10%가량 상승했습니다.
  • 전문가들은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핵심 배경으로 꼽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를 동시에 불러올 수 있다는 거죠. 반면 유럽은 미국의 정책에 맞서 대규모 국방 및 인프라 투자에 나서며 경기 부양에 힘쓰고 있습니다. 덕분에 방산,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정책이 오히려 유럽 경제 회복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MEGA(Make Europe Great Again)"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이 방위비 지출을 늘리면서 복지 예산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유럽의 '반짝 호황'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美 경기둔화 우려, 글로벌 자금도 유럽·중국으로 이동[글로벌 현장]

美 경기둔화 우려, 글로벌 자금도 유럽·중국으로 이동[글로벌 현장], 한경비즈니스외고 기자,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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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한국 뜨고 일본 간다? 100조 투자에 '러브콜' 쇄도

  • 최근 일본 정부가 AI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지원 정책을 펼치면서, 한국 AI 스타트업들이 일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디지털 전환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 AI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책적 투자를 통해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약 10조 엔(한화 10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데이터센터 유치 기업에는 보조금 지급,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망 인프라 지원, 인허가 간소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은 일본에 현지 자회사 '리벨리온 재팬'을 설립했고, 업스테이지 역시 일본 AI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해 진출을 완료했습니다. 한국계 창업자가 운영하는 올거나이즈는 아예 본사를 일본으로 옮기고 일본 증시 상장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일본이 한국 AI 기업에게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입니다.
  • 일본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부와 대기업 모두 AI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일본 기업의 AI 도입률은 2023년 기준 약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문화적, 지리적 접근성이 높은 일본은 한국 스타트업에게 진출 리스크가 적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반면 한국 내 스타트업 투자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벤처 캐피털의 한국 내 AI 스타트업 투자액은 2021년 1조 원에서 2023년 2300억 원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투자 감소에 따른 산업 생태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의 전략적인 개입과 지속 가능한 AI 산업 육성 계획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SW 개발사에 파격 稅혜택…'팩스의 나라' 일본, AI 허브로 변신

SW 개발사에 파격 稅혜택…'팩스의 나라' 일본, AI 허브로 변신, "한국보다 AI 성장 빠르다"…국내 기업들, 속속 일본행 日, IT 도입 늦은만큼 AI 공들여 데이터센터 건설땐 송전탑 지원 韓 업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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