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 문화의 거리 맛집_청해가

안양/평촌/범계역 근처 맛집 청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안양 범계 부근이라서 범계역 주변의 번화가인 문화의 거리(로데오 거리)에 나가서 가족과 식사를 하거나, 동네 친한 분들과도 가끔 술자리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저녁에 오랜만에 아귀찜을 먹고 싶다는 아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가끔 방문하는 청해가에 방문했습니다.

청해가는 숙성회와 해산물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청해가

 

위치 및 운영 시간

 

청해가

 

•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23번길 31 201호
• 운영시간 : 월~토 11:30 ~ 23:30, 일요일 11:30 ~ 22:30 / 휴게시간 14:00 ~16:00
• 마지막 주문 : 점심 13:30, 저녁 - 월~토 22:30, 일요일 21:30
• 대표번호 : 031-383-8717

 

위치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과 가깝습니다. 범계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범계 문화의 거리로 바로 나오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2번 출구는 계단만 존재해서, 계단이 싫으신 분은 1번이나 3번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셔서 살짝 돌아오시면 됩니다. 

문화의 거리를 쭉 따라 걸어오시면 중앙 분수대에 도착하는데, 우측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문화의 거리에서 행사가 있을 예정인지, 중앙 분수대 무대 쪽에 공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휴대폰 대리점 오른쪽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바로 계단이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매장 입구가 보이실 겁니다.

 

청해가 입구

 

매장

 

매장 안은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해서 안심이 되는 분위기를 풍깁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시니, 안내에 따라 앉으시면 됩니다. 아직 살짝 이른 금요일 저녁 시간이어서 자리가 아직은 많았고, 저희는 운이 좋게도 창가 쪽 자리가 남아 있어서 앉게 되었습니다.

 

청해가 매장

 

창가 쪽 자리는 넓은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범계 문화의 거리 중앙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중앙 무대를 공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청해가에서 바라본 범계 문화의거리

 

조금 시간이 지나니, 손님들이 밀려들어 옵니다.

 

메뉴

 

청해가 메뉴판 표지

메뉴판 표지에 8월 ~ 9월 메뉴판으로 적혀 있어서 10월이 되면 메뉴 및 가격이 바뀔 수도 있어 보였습니다.

 

메인요리는 숙성회류와 볶음, 찜, 탕류로 나눠지고, 서브요리와 주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8월 ~ 9월은 산낙지의 수급이 불안정하여 주문이 불가능하다는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숙석회류의 메인요리는 연어를 제외하면 1인분당 3만 원대 중후반이고, 볶음, 찜, 탕류의 메인요리는 작은 것이 4만 원 중후반, 중간 것이 7만 원 정도, 큰 것이 9만 원 대였습니다. 

서브요리 중 튀김류는 갑오징어 튀김 23,000원, 새우&오징어링 튀김 23,000원, 새우튀김 25,000원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귀찜으로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아귀찜(소)과 공깃밥 3개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 아귀찜(소) : 49,000원

 

* 기본 반찬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은 백김치, 계란찜, 갓김치, 가오리찜, 샐러드, 궁채나물볶음이 나왔고, 잠시 후, 미역국도 나옵니다.

미역국

 

반찬들은 정갈하고 깔끔하게 보였고, 미역국도 메인 요리와 함께 먹기에는 알맞은 맛입니다.

 

* 아귀찜

아귀찜(소)

 

아귀찜(소)은 어른 2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맛있는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아귀살도 많이 들어 있어서 더욱 푸짐해 보입니다.

주문한 공깃밥과 함께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있어 보이는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아이가 먹을 것이 부족할까 봐, 김, 계란찜 등등도 잘 챙겨주셨습니다.

 

하지만, 공깃밥은 양이 조금 적어서 부족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식사 중에 공깃밥 1개와 사이다 1병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아귀찜(소), 공깃밥 4개, 사이다 1병을 주문하여 총 55,000원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영수증

 

생각

 

집에 있다가 가끔 아귀찜이 생각나면 방문해서 식사하는 식당으로, 항상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직원분이 매우 친절하셔서, 필요한 것을 말씀드리면, 부족함 없이 채워주십니다. 

안양 범계 번화가인 문화의 거리에서 식사나 술자리가 있다면 방문하여 충분히 맛있게 즐기실 수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