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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청약,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 및 청약 통장 가점 검증 강화
-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무순위 청약, 즉 '줍줍' 제도의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에게만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의 무순위 청약은 계약 포기나 미달로 발생한 잔여 물량에 대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으나,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권과 같은 인기 지역에서는 무순위 청약으로 당첨될 경우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로또 청약'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 따라서 국토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위해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청약 가점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부양가족 여부 및 실거주 사실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위장전입을 통한 청약 가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 3년 치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를 법제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지역 제한 도입도 검토 중이며, 수도권 청약은 수도권 거주자에게, 서울 청약은 서울 거주자에게만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러한 제도 개편은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시장 안정화와 부동산 투기 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https://news.sbs.co.kr/amp/news.amp?news_id=N1007946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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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마지막 반도체 수출 규제 공식 발표
-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AI 반도체의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를 미국의 동맹국에만 공급하고,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적대국에는 수출을 금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의 기술이 군사 및 안보 분야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특히 동맹국으로 분류된 한국, 일본, EU 국가들은 이번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중간 단계 국가인 싱가포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는 수출 상한선을 두고, 적대국에 대해서는 원천적으로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이는 기존 반도체 공급망에서 우회로를 통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 이러한 수출 규제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판도를 재편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직접적인 영향은 적겠지만,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위축으로 인한 간접적인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기업 NVIDIA와 AMD 등도 이번 규제에 반발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676559_36807.html
한국은행, 코로나19 당시보다 많은 긴급 자금 시장 투입
- 한국은행은 2023년 12월 한 달 동안 약 47조 6천억 원 규모의 판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 더 많은 긴급 자금을 시장에 투입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106조 1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풀렸으며, 이는 한국은행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금융시장의 단기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고 금융기관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 RP(Repurchase Agreement)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우량 채권을 한국은행에 일시적으로 판매하고, 일정 기간 후 다시 매입하겠다는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한국은행은 만기가 짧은 단기 RP를 반복적으로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자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 이러한 대규모 자금 투입은 금융시장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연말 기업들의 자금 수요 증가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융기관의 유동성 확보가 시급했던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RP 매입은 금융시장 불안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이러한 유동성 공급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러운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https://kdf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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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조건부채권(RP) 발행 증가의 숨은 이유
- 최근 RP 발행이 급증하면서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RP 만기가 단기화됨에 따라 반복적인 거래가 이루어져 총액이 커져 보였던 것입니다. RP는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우량 채권을 팔고 일정 기간 후 이자를 더해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도구입니다.
- 코로나19 당시에는 만기가 긴 RP를 통해 장기적인 유동성 공급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만기가 14일 이하의 단기 RP를 집중적으로 매입하여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총 매입 규모는 증가했지만, 실제로 시장에 장기적으로 풀린 자금은 제한적입니다.
- 한국은행은 RP 발행의 목적이 일시적인 유동성 충격을 완화하고,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만기 도래 시 회수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과도한 유동성 공급으로 해석하는 것은 오해라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를 완화하고, 단기 자금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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