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월 10일_손에잡히는경제_강남아파트증여_중국자동차_MG손해보험

작년 4분기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증여 건수 급증

• 2023년 4분기, 서울 강남 지역에서 아파트 증여가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서초구에서는 아파트 거래의 55%가 증여로 이루어졌고, 강남구는 20%, 송파구는 30~40%에 이르는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노원구와 도봉구와 같은 중저가 아파트 지역에서는 증여 비율이 5% 이하로 평소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 이러한 증여 급증의 주된 이유는 2024년부터 적용되는 고가 주택 상속·증여세 계산 방식의 변화입니다. 과거에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했지만,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국세청이 직접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시세에 기반해 세금을 매기게 됩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2023년 말까지 기존 방식으로 증여를 완료하려 했습니다.
• 국세청의 감정평가는 실제 시세에 맞춰 설계되어 있어, 공시가격 86억 원인 고가 아파트가 시세 2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세수 증가가 예상되며, 이러한 변화는 고가 주택 소유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5012400003

작년 4분기 서울 아파트 증여 거래 급증…'강남 3구'가 주도 | 연합뉴스

반응형

---

중국 자동차 판매량 증가와 기업 이익 감소

• 2023년,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 증가하여 약 2,300만 대에 달했습니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량이 4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기업들의 이익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은 과도한 가격 경쟁입니다.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할인, 보조금 지급, 무이자 혜택 등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BMW는 가격 인하를 중단하려 했으나, 판매량 급감으로 인해 다시 할인 정책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 가격 경쟁은 협력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은 낮은 납품가를 맞추기 위해 품질을 저하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전체적인 자동차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을 예측해 구매를 미루는 경향을 보여 시장 침체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중국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자동차 시장의 불안정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103/130787194/1

이대론 공멸…중국 자동차 시장 ‘악’ 소리 나는 이유[딥다이브]

728x90

---

MG손해보험 매각 무산 위기와 청산 가능성

• MG손해보험은 경영 부실로 인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매각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2022년에는 지급 여력 비율이 43%로 떨어져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자본 잠식 상태에 있습니다. 최근 메리츠화재가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MG손해보험이 자료 제공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 매각이 실패할 경우 청산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 경우 150만 건의 보험 계약은 다른 보험사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지만, 보장 금액이 축소되거나 계약 조건이 변경될 위험이 있습니다. 일부 가입자는 해약환급금을 기준으로 한 보상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 MG손해보험 노조는 매각 과정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우량 자산만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로 인해 청산 후 남은 계약자들과 임직원들은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상황은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어 보험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34637/083028

[금융권 M&A 전망] MG손보 매각 또 불발? 다음은 청산일 수도 - 딜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