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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잡히는경제/손에잡히는경제 요약

25년 1월 8일_손에잡히는경제_근로이사제_현대제철미국_혼잡통행료_국제통화

by handeconomy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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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의 근로이사제 도입

  • 에코프로 그룹이 한국 민간기업으로는 드물게 근로이사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근로이사제는 근로자가 이사회에 참여하여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번 결정은 모회사인 에코프로뿐만 아니라 주요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HN, 에코프로머티리얼즈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근로이사의 임기는 1년이며, 이사회는 올해 2월에, 주주총회는 3월에 선임할 계획입니다. 
  • 에코프로는 배터리 관련 기술과 생산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근로이사제 도입은 창업주의 경영 철학을 반영한 조치로 알려져 있지만, 외부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특히, 창업주의 과거 자본시장법 위반 문제를 고려할 때,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노동자와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 이 제도는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민간기업 도입이 쉽지 않았던 이유로 자율 경영 침해와 노조의 경영 개입 우려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에코프로의 근로이사제 도입은 민간 부문에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만, 근로이사가 이사회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385247

 

에코프로, 근로이사제 도입…“현장 목소리 반영”

근로자 대표, 이사회 의사결정 참여 2, 3월 주총서 근로이사 선임 예정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에코프로가 근로자 대표를 이사회 정식 구성원으로 참여시키는 ‘근로 이사제’를 도입한다. 8

biz.heraldcorp.com


현대제철의 미국 제철소 설립 검토

  • 현대제철이 미국 내 자동차 강판 생산을 위한 제철소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계열사로, 현재 국내에서 자동차용 철판을 생산하고 있지만,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고 원산지 규정을 충족하며 현지 시장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려고 합니다. 
  • 이번 제철소는 전통적인 고로 방식이 아닌 전기로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기로 방식은 전기를 이용해 철을 생산하며,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현대제철이 글로벌 친환경 흐름에 발맞추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상 투자 금액은 최대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연간 수백만 톤의 철강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 그룹의 미국 내 생산 확대 전략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미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 완성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지아주에는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대제철의 현지 생산이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면 관세 부담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방 및 주 정부로부터 세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는 현대제철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테슬라와 같은 현지 완성차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현대제철의 이번 결정은 현대차 그룹의 미국 시장 공략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50108n00786

 

현대제철, 美제철소 설립 검토…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 나서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경제 - 뉴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제공=현대제철]현대제철이 미국 현지에 제철소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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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교통 혼잡 통행료 도입

  • 뉴욕 맨해튼이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혼잡 통행료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미국 대도시 중 처음 있는 사례로, 승용차 기준으로 혼잡 시간대에는 9달러, 비혼잡 시간대에는 약 2달러의 통행료가 부과됩니다. 대형 트럭이나 관광버스에는 더 높은 요금이 적용됩니다. 이 정책은 혼잡 지역의 교통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하지만 뉴욕과 인접한 뉴저지 등 주변 지역에서는 강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뉴저지 주민들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하며 통행료 징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추가 소송을 준비 중이며, 정책의 지속 여부는 향후 법적 판결과 여론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 혼잡 통행료 도입은 환경과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뉴욕시는 이를 통해 도심의 공기 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불만과 우회 경로를 이용하려는 시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6019000009

 

"통행료 내기 싫어"…번호판에 테이프 부착하는 뉴욕 운전자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부과되는 혼잡통행료를 회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들이 동원되고 있다.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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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 태국, 말레이시아 통화가 원화보다 국제 거래에 많이 쓰는 이유

  • 태국의 바트와 말레이시아의 링깃은 원화보다 국제 거래에서 더 많이 사용됩니다. 이는 두 나라가 동남아시아에서 경제적 중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국은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과 활발히 무역을 하며 자국 통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또한, 이들 통화는 환율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국 바트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때도 지역 내 다른 통화 대비 안정적입니다. 말레이시아 링깃은 한동안 고정 환율제를 유지하며 국제 통화로서의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이는 무역 거래에서 환전의 편리함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동남아 국가들 사이에서 두 통화가 선호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반면, 원화는 환율 변동성이 크고 한국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높아 국제 거래에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원화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환율 안정성과 글로벌 신뢰도 향상이 필요하지만, 이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단기간 내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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