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 11일_손에잡히는경제_테무국내진출준비_미국철강관세예고_해외배당금세금_세수펑크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 한국 시장 직접 진출 준비

중국의 대형 쇼핑 플랫폼인 테무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한국에 법인이 없고, 일부 통관 업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이제는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인력 채용과 물류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직원을 채용한 상태이며, 물류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구축 중입니다. 과거에는 CJ대한통운과 한진 등의 외부 물류업체를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중국 본사 차원에서 자체 택배 회사를 입찰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시장 확장 전략과 유사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이마트와 협력하여 지마켓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무의 한국 시장 진출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의 제약을 보완하려는 전략적인 선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강화하면서, 테무와 같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들은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은 세계 5위 수준으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소비자에게는 가격 경쟁이 치열해져 더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기회가 생길 수 있지만, 국내 유통업계와 제조업계에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높아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됩니다.

http://m.segye.com/view/20250210514396

“초저가 전략 먹힌다”… 알리 이어 테무도 韓시장 진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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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 알루미늄에 25% 추가 관세 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의 첫 번째 행정부 시절 부과했던 철강 25%와 알루미늄 10% 관세에 추가되는 조치로, 사실상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강화하는 정책입니다.
이 조치는 일본 제철이 미국 철강 기업 USTL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대응으로도 해석됩니다. 트럼프는 일본 제철이 USTL의 지분을 절반 이상 보유하는 것을 반대하며, 미국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이번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철강업계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미국의 철강 수입량 중 약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과거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는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대신 관세 면제를 받는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유사한 협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추가 관세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 철강업체들은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될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만 국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는 향후 품목별 관세와 상호 관세 부과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주요 산업에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의 주요 무역 적자국 중 하나인 한국도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 정부와 업계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930/article/6685025_36790.html

미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중, 보복관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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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 투자 배당금 이중 과세 문제 해결책 발표

정부가 해외 투자 배당금의 이중 과세이중과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배당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납부한 경우, 국내에서도 다시 과세되는 이중과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이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개편안에 따르면, 해외 배당 소득에 대해 14%의 세율로 원천징수된 금액을 세액 공제 형태로 인정하여, 국내에서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세액에서 이를 차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즉, 해외에서 이미 낸 세금을 국내 세금 납부 시 공제해 주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과세 이연 혜택이 있었지만, 이번 개편안에서는 세금이 미리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사실상 절세 효과가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나 연금 계좌를 활용하는 투자자들은 기존의 절세 혜택이 크게 감소할 수 있어, 금융권에서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ISA 계좌의 경우 2024년 7월부터, 연금 계좌의 경우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세제 적용에 맞춰 투자 전략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GOWZI9ZM3?mobile

해외펀드 배당 '반쪽 해법'…이중과세 해결됐다지만 과세이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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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수 부족 30조 원, 정부 재정 운영 차질 우려

지난해 우리나라 국세 수입이 예상보다 30조 원 이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3년 국세 수입은 336조 5천억 원으로, 정부가 예상했던 367조 3천억 원보다 30조 8천억 원이 부족했습니다.
세수 부족의 가장 큰 원인은 법인세 감소입니다. 2023년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법인세 수입이 전년 대비 22.3% 감소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대기업들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법인세 납부액이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상속·증여세는 증가했습니다. 2023년 상속·증여세 수입은 15조 3천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망자 증가와 함께, 삼성 오너 일가의 이건희 회장 상속세 분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올해 세수 전망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AI 기반 분석과 미시적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년 연속 세수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재정 운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81594.html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지난해 30조8천억원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