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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잡히는경제/손에잡히는경제 요약

25년 2월 21일_손에잡히는경제_중국산후판_은행배당감소_은행금값

by handeconomy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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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후판에 대한 38% 관세 부과

  • 최근 한국 정부가 중국산 후판(두꺼운 철판)에 대해 최대 38%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철강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과거 한중 FTA로 인해 중국산 철강 제품은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었지만, 중국산 후판의 가격이 국내산보다 약 12~20% 저렴해 국내 제철업체들이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중국 후판의 품질이 개선되면서 국내 조선사들이 점점 중국 제품을 선호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한국 정부가 개입하게 된 것입니다.
  • 이번 관세 조치로 한국 철강업체들은 경쟁력을 회복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지만, 조선사와 건설업계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조선사들은 후판 가격 상승으로 인해 배 제작 원가가 증가할 것이며, 일부 중형 조선사들은 50% 이상의 후판을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어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세 조치가 시행되면 중국 정부가 보복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있어 한중 무역 관계의 긴장감이 높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의 관건은 중국 정부의 반응과 국내 산업계가 이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입니다. 철강업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조선사와 건설업계에는 부담이 가중될 이번 조치가 한국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s://m.yna.co.kr/amp/view/MYH20250221002200038

 

중국산 후판에 최대 38% 잠정 덤핑방지 관세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싼값에 수입되는 중국산 후판에 최대 38%의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무역위는 어제(20일)...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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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역대급 실적에도 은행 배당 감소 가능성

  • 작년 은행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배당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인 CET1 비율(Common Equity Tier 1 비율)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CET1 비율은 은행이 위험 자산(대출 등)에 비해 얼마나 많은 자기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며, 한국 금융 당국은 이를 12%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은행들의 CET1 비율이 감소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이 미국 국채나 해외 기업에 대출을 해줄 경우 원화 환산 금액이 증가하면서 위험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한국 금융지주회사들의 CET1 비율이 2023년 말 13%에서 12%대까지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 CET1 비율의 하락은 은행의 배당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금융 당국의 압박으로 CET1 비율을 유지해야 할 경우, 은행들은 배당을 줄이고 내부적으로 현금을 더 많이 확보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올해 은행들의 배당금 감소가 현실화될 경우, 은행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는 불리한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 은행들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자회사에서 더 많은 배당을 받아 CET1 비율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신한라이프에서 이익의 99%를 배당으로 가져오는 방식으로 현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므로, 앞으로 금융 당국의 정책과 환율 변동이 은행 배당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4126

 

'밸류업 선봉' 금융지주, 배당 확대에 자본비율 분기별로 체크한다 - 연합인포맥스

밸류업 정책에 따라 배당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는 주요 금융지주가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을 위해 배당 가능 재원이 되는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분기마다 꼼꼼히 체크하기로 했다.분기배당과

news.einfomax.co.kr


금값 상승 속 은행에서 금을 사는 것이 유리한 이유

  • 최근 한국에서 금값이 국제 시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을 살 때는 금은방이나 KRX 금시장(한국거래소 금시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 가장 저렴한 방법은 은행을 통해 구입하는 것입니다.
  • KRX 금시장에서는 1kg짜리 골드바와 100g짜리 골드바가 거래되며, 1kg짜리의 가격이 더 저렴한 편입니다. 그러나 동네 금은방의 금값은 여기에 추가적인 유통 비용과 마진이 더해져 더욱 비쌉니다. 예를 들어, KRX 금시장에서 1g당 약 14만 6천 원에 거래되지만, 금은방에서는 1g당 16만 원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 반대로, 은행에서 금을 살 경우 국제 금 시세에 환율만 반영하여 판매되기 때문에 국내 프리미엄이 붙지 않습니다. 따라서 김치 프리미엄이 높아진 현 상황에서는 집에 있는 금을 금은방에 팔고, 은행에서 금을 다시 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은행이 국제 금 시세를 기준으로 금을 판매하는 이유는 약관에 따라 가격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금값이 높다고 해서 은행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의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 금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라면 시세 비교를 철저히 하고, 가장 유리한 가격에 거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현 시점에서는 금을 팔고 다시 사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으므로, 시세 변동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37046642072488&mediaCodeNo=257

 

"골드바 20% 싸게 팔아요"…'김치프리미엄' 없앤 비결은

신한은행에서 자체 제작하는 골드바는 국제 금 시세보다 국내 금 시세가 더 높은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을 주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국제 금시세를 원·달러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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