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3월 4일_손에잡히는경제_중국경기부양책_넥스트트레이드_가상자산전략자산

중국 양회, 강력한 경기 부양책 나올까?

•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가 시작되면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부양책을 내놓을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5%대 경제 성장률 목표를 제시했지만, 글로벌 경제 환경과 미중 갈등 등으로 이를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양회에서도 5% 초반의 경제 성장률 목표가 제시될 가능성이 크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기존 3%에서 4%로 확대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약 1조 3천억 위안(한화 약 260조 원)의 추가 재정 지출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특별 국채를 발행해 600조에서 900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이번 부양책은 두 가지 주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첫 번째는 내수 진작 정책으로, 자동차, 가전, 가구 구매 지원을 확대해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금융시장 부양으로, 공공기업과 금융기관이 직접 증시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며 외국인 투자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는 만큼, 증시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양회 D-1…기업 지원 강조하지만 “언제든 뒤집힐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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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한국 증시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기존 한국거래소(KRX)의 독점 구조가 무너지며, 이제 투자자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 넥스트레이드는 기존 거래소의 정규장(9:00~15:30)과 더불어 하루 12시간(8:00~20:00) 동안 거래가 가능합니다. 출퇴근 시간에도 주식 거래가 가능해져 투자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어 외국 증시의 영향을 보다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 넥스트레이드는 기존 한국거래소보다 거래 수수료를 최대 40% 낮췄습니다. 이로 인해 증권사 간의 경쟁이 촉진되며,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시장 활성화로 인해 증시 유동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다만, 초단타 매매(고빈도 매매)의 증가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체결 속도를 빠르게 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세 변동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복수 거래소 체제의 장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퇴근길 주식 거래 시작…4일 개장 ‘대체거래소’ 요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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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상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 선언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XRP, 솔라나, 에이다 등을 비축 대상으로 지정하며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 발표 이후 해당 가상자산들은 급등했으나, 곧 상승분을 반납하며 변동성이 심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트럼프 일가가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사전에 이더리움을 대량 매입한 정황이 포착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남이 최근 SNS에서 ‘지금이 이더리움을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실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향후 백악관에서 열리는 관련 회의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번 발표는 단순한 정책 발표를 넘어서 미국 중심의 가상자산 시장 육성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가 비축 대상으로 지정한 XRP, 솔라나, 에이다 등은 모두 미국 기반의 가상자산이기 때문에, 미국 우선주의가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적용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美전략자산 비축 추진'에 폭등한 비트코인 하루 만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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